“안전관리는 강화, 예산은 삭감?”
화장품GMP 인증 의무 검토 불구 새해 예산은 줄어 화장품 안전성 관련 이슈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동시에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현재 업계 자율로 시행하고 있는 우수 화장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이하 화장품GMP)에 대한 의무인증제 도입이 검토돼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됐음에도 정부의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 사업의 새해 예산(안)은 오히려 올해보다 줄어드는 기현상을 보이고 있다.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11억3천만 원…올해보다 12% 줄어 국회예산정책처(이하 예산정책처)가 최근 발표한 ‘2018년도 예산안 보건복지위원회 분석’에 의하면 화장품GMP 등 국제경쟁력 강화와 국제협력사업을 포함한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사업에 대한 내년도 예산은 총 11억3천100만 원으로 올해 예산 12억8천200만 원보다 1억5천100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 사업의 세부 사업인 △ 화장품GMP 인증 △ 수입화장품 품질검사 면제업체 현지 실사 △ 할랄·화장품GMP 인증 컨설팅 △ 국제회의 참석과 개최를 위한 사업 부분의 새해 예산 3억2천900만 원으로 올해의 3억4천만 원보다 1천100만 원이 줄었다. 예산정책처는 예산분석 의견을 통해 “화장품을